파리의 건물 꼭대기에 있는 작은 방들이 비싼 주거비 속에 초소형 주거 공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도심의 한 건물 꼭대기.
공대생 아나톨리가 1년째 살고 있는 집은 면적이 9제곱미터 남짓 되는 작은 방입니다.
[아나톨리 노비코프/대학생 : “친구들은 한 달만 살면 우울해질 거라고 했어요. 감옥처럼 너무 좁다고요. 사실 감옥 독방이 더 클지도 모르죠.”]
이런 방은 이른바 ‘하녀 방’으로 불리는데요.
19세기 가사도우미들의 숙소로 만들어졌는데 2022년 기준, 파리에 9만 채 넘게 남아 있습니다.
월세는 약 112만 원.
파리의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도심 한복판이라는 게 장점입니다.
[아나톨리 노비코프/대학생 : “옥상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멋져요. 파리의 주요 명소가 보이거든요.”]
하지만 과거에는 추위가, 이제는 폭염이 골칫거리입니다.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면 건물 꼭대기의 작은 방은 찜통으로 변합니다.
[글래디스 마냥/대학생 : “정말 끔찍했어요. 더워서 언니 집이랑 친구 집에 가서 잤어요.”]
화려한 파리의 지붕 아래 100년 넘은 하녀 방은 오늘날 파리의 주거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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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하녀방이 112만원이 저렴하다고요. 얼마나 비싼거냐?
주거로 결혼도 힘들겠다.
한국은 그나마 주거비가 괜찮다,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뉴질랜드 호주 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