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립감이 남다른 이번 신곡? | RESCENE ‘With’ 가사 해석



안녕하세요, K-pop/Dance-pop 싱어송라이터, 작사가 키에라입니다 🙂
매주 수요일 가사를 읽어드리는 수요낭독회!

이번 주에는 향기로 음악을 기억하게 만드는 그룹, 리센느(RESCENE)의 신곡 ‘With’를 가져왔어요💜

리센느만의 섬세한 서사에 머스크향을 더하면 어떤 이야기가 완성될까요?
이번 앨범에 담긴 메시지와 가사 속 표현들을 작사가의 시선으로 하나씩 읽어보았습니다ㅎㅎ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향기처럼, 이 노래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은은하게 머물기를 바랍니다 🙂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

Kiera’s New Single Album ‘Guest Quest’
🎧 Listen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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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nect with Kiera:

Timeline
00:00 Intro
00:27 Album Introduction
01:43 Verse 1
03:05 Pre Chorus 1
04:08 Chorus 1
05:10 Verse 2
06:31 Pre Chorus 2
07:07 Bridge
07:38 뇌피셜
08:24 Outro

#RESCENE #리센느 #With #PULSE
#수요낭독회 #가사해석
#KpopLyricist #Kiera #작사가

source

22 Comments

  1. 작사가분이 어떤 해석을 하셨는지 궁금해서 들아와보니
    제가 느꼈던것과 같아 감동이네요.ㅎ
    다른 댓글같은거 읽어보면 꿈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비유적인 얘기들을 하던데,
    처음 가사공개되고나서 여러번 곱씹어 읽어보니 이건 그냥 종합운동장같은 큰 단독콘서트에서 꽉찬 리마인과 만나는 그 장면을 그대로 묘사한거라고 느껴서 너무 벅차올랐습니다
    함성이 파도처럼 들리려면 작은공연장 수준이 아니라 커야된다고 느꼈고, 시상식같은 무대는 다른팬들이 섞여있어 함성이 그렇게 크지않아서 팬들로 꽉찬 대형공연장에 단콘이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큰 콘서트장에서 만날것을 다짐하는것 같기도 하고.
    너무나 절절한 고백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2. 제 해석인데, 위드는 모든 면에서 러너웨이의 평행세계입니다. 그리고, 두 평행세계를 뒤집는 존재는 사슴(리마인)이고, 사슴을 수호하는 것은 가디언(리센느 앨범)입니다.

    위드 안무의 시작은 러너웨이 끝 안무의 안티테제로 구성되어 있죠. 러너웨이 마지막에 시계 안무가 정방향으로 돌면서 원이가 손으로 문을 닫고 뒤돌아요. 위드 도입부에서는 시계가 한번 역방향으로 돌고, 다시 정방향으로 돌면서 제나가 문을 열어서 안쪽으로 제끼고 앞을 보죠. 이번에는 도망쳐 운명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간 시간 속에서는 너(리마인)에게 달려 간다는 의미입니다.
    (빠지지 않는 리센느의 서열도 반영됨. 원이 1 -> 문 닫음(정방향) / 제나 5 -> 문 열음 (역방향) .

    먼저, 러너웨이는 '회색빛에 갇혀버린 네버랜드' 에서 시작합니다. 반면, 위드는 '눈 앞에 쏟아진 빛'으로 초반을 열죠.
    벌스에서도, 러너웨이의 꿈은 '맘을 외면하고 진심을 삼켜내는 매일 공허한 꿈'이고, 위드의 꿈은 '잠든 맘을 뛰게 해준 너라는 꿈'으로 대조됩니다.
    그리고, 러너웨이의 '너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Me and you' 인데, 위드의 너와 나는 '매일 그려온 미래를 마주하고, 텅빈 온기와 숨죽인 밤을, 이미 지나온 You and Me'이죠.
    (심지어 러너웨이는 Me가 먼저, 위드는 You가 먼저로 순서 또한 대조 됨)

    또한, 러너웨이의 Break는 파괴를 긍정으로 보고, 넘어서고자 하는 암울한 운명 "Let's break this fate"을 파괴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위드의 Break는, 'Nothing(Fate) Breaks you and me'에서 파괴를 부정해버림으로서, 암울한 운명조차 you and me (리마인과 리센느)의 관계를 파괴할 수 없었던 세계선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더하여, 이 두곡의 연결점은 '메아리'입니다. 러너웨이의 '메아리'는 '더는 갈 수 없게, 여기 맴돌게 하는, 끝없는 벽 안의 메아리'입니다. 그래서 화자(리센느)가 이 벽을 넘고, 부시고자 하는 거죠.
    그런데, 위드의 '메아리'는 '나를 부르는 It's all you'로 우리(리마인)의 목소리이죠. 이 위드를 통해서 우리의 목소리가 리센느의 벽(Fate)를 깨고 닿아서, 러너웨이의 '끝없는 쳇바퀴'를 끊어냈음을 얘기하는 듯 합니다.

    한가지, 이번엔 대비되는 요소가 아닌 공통적인 의미를 지닌 연결점은 사슴입니다.
    러너웨이 가사에 나온 '푸른 빛을 따라 날 끌어당기는' 대상은, 뮤비에서 벽을 깨고 운명을 피해 도망친 리센느를 인도하는 사슴으로 표현됩니다.
    위드 뮤비의 인형탈도 사슴뿔을 지니고 있습니다.

    뮤비의 초반(1절)은 각 멤버들의 영입 과정과, 사슴(대중)을 사로잡기 위한 사투과 인내의 시간을 보여줍니다.
    뮤비 후반(2절)에는 굳이 사로잡으려 하지 않아도, 먼저 손을 내밀어 주고 손발을 맞춰가는 동반자(리마인)이 되어 갑니다.
    사슴 뿔 인형탈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지만, 위드 가사 속 (You)로 지칭되는 우리 리마인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꾸대표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왜냐면 리마인 1호이고 영입 서사도 있으니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러너웨이에서 '내가 없는 공허한 꿈속에 갇혀 쳇바퀴를 도는' 리센느를
    인도한 '사슴'이 보여준 푸른 빛은,
    평행세계의 시간을 한바퀴 돌아서,
    위드의 '눈 앞의 쏟아진 빛'으로 바로 연결되고,
    이 회색빛의 평행세계(러너웨이)와, 빛으로 가득찬 평행세계(위드)를 인도하는 의지는 다 사슴에게 달려 있다는 리스펙과 샤라웃, 그리고 감사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사슴 = 리마인은 운명의 인도자, 가디언 = 리센느는 사슴의 수호자)

    Pulse가 날개 달린 수호자의 컨셉이니, 평행세계의 회색 빛 운명을 빛으로 인도해준 리마인을, 다시 리센느가 지켜주겠다는 깊은 울림이 있는 기획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위드 가사에 리센느의 역대 곡들에 대한 헌정도 담겨 있습니다.
    Ver.1의 OhOh는 UhUh를, 나를 부르는 Echo는 Love Echo를 의미하는 듯 하죠.
    그리고 굳이 리브와 미나미에게 Together~라는 벌스를 맏긴 것도 안원잘부에 대한 헌정으로 느껴져서 참 재미있죠. (왜 투게더인지 이유는 다 알죠?)

  3. 디테일한 가사 해석을 듣고나니 곡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네요 정성스러운 영상 잘 봤습니다 The Night With You (X) 도 꼭 들어보겠습니다!

  4. 오늘 한터 차트 초동집계 40만장 돌파 오늘 한터차트 집계 지금 406601장 입니다 내일이면 50만장 넘을거 같습니다..!
    9일까지 집계 하니까 최소 70~80만장 나올거 같습니다

  5. 인생 첫 최애가 생겨서 리마인이 된 일인입니다 항상 리센느 알고리즘이 여러장르를 이끌어주는데
    여기 까지오는군요 ㅎㅎㅎㅎㅎ 일반이 알수없는 가사의 디테일한 해석을 듣게되어 참 좋은 시간이었고
    With 를 다른 시선에서 들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이영상보니 옜날에 고등학교때 국어샘이 공부갈킬때 생긱나게 하는 영상이네.ㅎㅎ잘보고 갑니다.근데 이분 공부도 참 잘했을것같네 영어도 잘하고 럭셔리 브레인이네

  7. 라이너의 안원잘 리뷰 볼 때 처럼 나도 모르게 집중해서 보았네요
    이렇게 리센느를 고급스럽지만 쉽게 해석해주시는 분들,
    '좋은 어른의 표본이세요'
    👍👍👍👍👍
    감사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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