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는 왜 작은 엔진 33개로 역사상 가장 큰 로켓을 쏠까?



초대형 로켓 스타십(Starship)의 밑바닥에는 무려 33개의 작은 랩터 엔진이 빽빽하게 박혀 있습니다.
과거 달에 갔던 나사(NASA)의 새턴 5호는 거대한 F-1 엔진 단 5개로 날아올랐는데, 스페이스X는 왜 정반대의 길을 택했을까요?

1️⃣ 거대 엔진의 한계: 장인이 손으로 깎아 만든 비싼 ‘예술품’이었던 F-1 엔진과 감당할 수 없었던 비용
2️⃣ 60년 전의 데자뷔: 작은 엔진 30개를 묶었다가 실패했던 소련의 달 로켓 ‘N1’, 그리고 그 벽을 정면 돌파한 스페이스X
3️⃣ 로봇팔 착륙의 물리학: 텅 빈 로켓이 하늘로 도로 솟구치지 않고 사뿐히 내려앉기 위한 필수 조건
4️⃣ 진짜 목적은 ‘대량 생산’: 70년간 엔진 1만 개를 찍어낸 소련 소유즈(R-7)의 양산 기록을 단 10년 만에 갈아치우려는 스페이스X의 야심

나사의 교훈과 소련이 증명한 실용성, 그리고 독자적인 재사용 기술까지—인류 로켓 역사의 해법을 모두 흡수한 스타십의 비밀을 파헤쳐 봅니다.

#스페이스X #스타십 #일론머스크 #우주 #로켓 #나사 #소련 #과학쇼츠 #공학 #우주과학 #SpaceX #Starship

source

17 Comments

  1. ━━━━━━━━━━━
    참고 자료 · 더 읽어보기
    ━━━━━━━━━━━

    ■ 1. 스타십의 첫 비행

    Wikipedia — Starship flight test 1
    (2023년 4월 20일. 슈퍼 헤비의 랩터 엔진 33개 중 3개는 이륙 전에 점화되지
    않았고, 비행 중에도 여러 개가 더 꺼졌다. 이륙 약 4분 만에 파괴됐다)
    https://en.wikipedia.org/wiki/Starship_flight_test_1

    ■ 2. NASA의 대표 로켓들

    Wikipedia — Saturn V / Space Shuttle
    (새턴 5호는 F-1 엔진 5개, 우주왕복선은 RS-25 3개와 고체 부스터 2개로 이륙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Saturn_V
    https://en.wikipedia.org/wiki/Space_Shuttle

    ■ 3. F-1 엔진의 연소 불안정과 격벽

    NASA — Solving Combustion Instability and Saving America's First Trips
    to the Moon
    (1962년 6월 F-1이 시험대에서 폭발한 뒤, 분사판에 구리 칸막이(배플)를 넣고
    '폭탄 시험'으로 해결을 확인했다. 3년 넘게 걸렸다)
    https://www.nasa.gov/history/solving-combustion-instability-and-saving-americas-first-trips-to-the-moon

    ■ 4. 베이조스가 건져 올린 F-1

    Live Science — Apollo Moon Rocket Engines Raised from Seafloor (2013)
    (베이조스가 후원한 탐사팀이 대서양 수심 약 4,300m에서 F-1 부품을 인양했다)
    https://www.livescience.com/28081-apollo-moon-rocket-engines-bezos.html

    ■ 5. 새턴 5호 15대, F-1 75개

    Wikipedia — Canceled Apollo missions
    (예산 제약으로 새턴 5호 생산은 처음 계약한 15대에 그쳤다. 15대 × 5개 = 75개)
    https://en.wikipedia.org/wiki/Canceled_Apollo_missions

    ■ 6. 소련의 달 로켓 N1

    Wikipedia — N1 (rocket)
    (글루시코가 개발을 거부해 쿠즈네초프의 NK-15 엔진 30개를 썼다. 1단 전체는
    한 번도 지상 연소 시험을 하지 않았고, 1969~1972년 네 번 모두 실패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N1_(rocket)

    ■ 7. 로봇팔 포획 착륙

    NASASpaceflight — SpaceX aces Flight 5 (2024년 10월 13일)
    (엔진 13개로 착륙 연소를 시작해 마지막에는 3개로 감속했고, 발사탑 팔이
    처음으로 부스터를 붙잡았다)
    https://www.nasaspaceflight.com/2024/10/spacex-aces-flight-5-flight-6/

    ■ 8. 스타십 1,000대

    Interesting Engineering — Elon Musk: SpaceX will build 1,000 Starships
    (머스크는 2020년 "10년 동안 스타십 1,000대"를 목표로 밝혔다)
    https://interestingengineering.com/innovation/elon-musk-spacex-1000-starships-humans-mars

    ■ 9. R-7과 소유즈

    Wikipedia — RD-107 / R-7 (rocket family)
    (터보펌프 하나에 연소실 4개. 지금도 사마라에서 생산한다. R-7 계열은 세계
    나머지 발사체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이 발사됐다)
    https://en.wikipedia.org/wiki/RD-107
    https://en.wikipedia.org/wiki/R-7_(rocket_family)

    ■ 10. 한 해 우주 화물량

    WION — Musk claims 'world record' for SpaceX in 2023
    (머스크는 소련의 최고 연도를 약 500톤으로 꼽았다)
    https://www.wionews.com/trending/elon-musk-claims-world-record-for-spacex-delivering-over-1000-tonnes-to-orbit-in-2023-658075

    Ryan Caton (X) — Final 2025 Mass-To-Orbit Numbers
    (민간 집계로 2025년 스페이스X 궤도 화물량은 약 2,413톤)
    https://x.com/dpoddolphinpro/status/2007967293741953512

    ■ 11. 대본에서 의도적으로 조정한 부분

    · "큼직한 엔진 대여섯 개"는 고체 부스터를 포함한 수다. 엔진 8개를 묶은
    새턴 1호도 있어 "대표하는 로켓"이라고 썼다.

    · "베이조스가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은 그가 후원하고 참여한 탐사팀이 엔진
    여러 대의 부품을 인양한 것을 가리킨다. 베이조스가 "요즘엔 똑같이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는 대목은 출처를 확인하지 못해 넣지 않았다.

    · "60년 전", "70년 동안"은 어림값이다. N1 첫 발사부터 57년, R-7부터 69년이다.

    · "1단을 통째로 시험해 보지도 않고"는 1단 전체 시험이 없었다는 뜻이다.
    엔진은 생산 묶음마다 일부를 골라 개별 시험했다.

    · "스타십과 닮았죠"는 두 로켓의 첫 비행을 비교한 것이다. N1은 원뿔형 동체에
    등유 연료를 써서, 작은 엔진을 둥글게 묶었다는 점 말고는 구조가 다르다.

    · "큰 엔진은 최소 출력조차 텅 빈 로켓 무게보다 세서"는 최저 추력과 빈 기체
    무게의 비율 문제를 쉽게 풀어 쓴 것이다.

    · "로켓 2,000기, 엔진 1만 개"는 R-7 계열 발사 약 2,000회 × 엔진 5개의 어림값이다.

    · "스타십 1,000대", "단 10년 안에"는 머스크가 밝힌 목표이며 확정된 계획이 아니다.

    · "소련 전성기의 네 배"는 머스크가 꼽은 500톤과 민간 집계를 비교한 것으로,
    둘 다 공식 통계가 아니다.

    · 영상 속 장면은 대본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생성·재현한 연출이며 실제 기록
    필름이 아니다.

  2. 경량화 좀 포기하구 튼튼하게 만들고 출력을 확~ 키워버림. 거기에 머스크 특유의 제어기술이 들어가니 성공한거지….

  3. 가성비와 불량률을 감안하고 그 리스크를 부담하면서 미션을 성공시켜야 한다면 작은 엔진 다발이 적당하다고 봐요.

  4. 나사가 왜 엔진을 바꾸지 못했을까? 공무원 관료주의다. 미국의 개인회사는 세계 최고 스피드, 최고 효율이지만 세금과 연결되면 속도와 효율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미국 재정적자는 인재다.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공공기관이 개인기업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이어야 한다. 한국은 기득권 옹벽이 미국보다 단단하고 국가 기반 산업에 공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민영화가 시작되면 빈부격차와 독점으로 지옥이 열린다. 미국은 부동산 보유세가 높아 투기가 쉽지않은데 한국은 장려한 나라다. 미국 사법부는 직선제로 상식적인데 한국은 카르텔의 중심축이다. 게다가 한국 공기업이 무능하고 민영화되면 머지않아 다 죽는다. 공무원 수준이 나라 수준이다.

  5. 저지랄로 지국대기환경 망치는건 누가 책임지고~
    이니간의 ㅆㄷㄹ데없는 욕심과 경쟁 그리고 한놈만 살아남는 왕서방 옼심의 산물~~~
    저러면서 저공해 전기차 운운하는 인간들

  6.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셀 잔뜩 묶어서 달릴 때도 신기했는데 스타쉽도 그랬군요! 하여튼 머리가 좋은 건지 하나의 원리를 여기저기 적용하는 건 진짜 잘하는 거 같아요 사람들 녹아났겠지만ㅋ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You might like

© 2026 Cantinho do Vídeo - WordPress Video Theme by WPEn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