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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지승현 #화포 #진포해전 #공민왕 #최무선
1380년 8월, 금강 하구 진포 앞바다를 왜선 500척이 포구를 가득 메웠다. 사상 최대 규모의 왜구가 몰려온 그날, 고려 함대에서 낯선 굉음이 울렸다. 연기와 불길이 하늘을 뒤덮었고 왜선은 차례로 불타올랐다.
수십 년 동안 왜구에 시달리던 고려는 어떻게 바다 위에서 적을 궤멸시킬 수 있었을까. 유럽 함대가 배 위에 화포를 얹고 오스만 제국을 꺾은 레판토 해전(1571)보다 약 200년 앞선 일이다.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42회 ‘화포를 쏘다’ 편에서는 사료와 유물, 과학 실험을 바탕으로 화약 국산화부터 전함 개발, 진포해전의 승리까지 고려가 바다 위에 해전의 새로운 공식을 세운 과정을 추적한다.
■ 매달 두 번꼴로 쳐들어온 왜구, 무너지는 고려
1350년 이후 왜구의 침입은 끊이지 않았다. 우왕 재위 14년 동안 『고려사』에 남은 기록만 400회에 가깝다. 이들이 노린 곳은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모아두는 조창이었다. 진포 인근의 진성창은 호남평야의 쌀이 개경으로 올라가던 길목이었다. 백성의 삶은 물론 나라의 조세와 물류까지 흔들리자 고려는 해안 주민에게 대피령까지 내렸다. 일단 상륙을 허용하면 막을 방법이 없었다. 왜구가 배에서 내리기 전에 바다 위에서 끝내야 했다.
■ 최무선보다 먼저 화약을 꿈꾼 왕, 공민왕
화약 무기 하면 흔히 최무선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화약의 힘에 주목한 사람이 있다.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주성을 회복하려 했던 개혁 군주 공민왕이다. 고려는 일찍이 삼별초의 진도 항전 때 원군이 화약 무기를 동원하는 모습을 지켜본 바 있다. 먼 거리에서 성벽을 무너뜨리는 그 위력은 두려움으로 남았을 것이다. 공민왕은 화약 무기와 전함을 함께 준비했다. 그러나 이듬해 공민왕이 시해되면서 자주국방의 꿈은 멈춰 선다. 잊혀 있던 공민왕의 구상을 기록으로 다시 짚어본다.
■ “재료는 누구나 안다, 만드는 법이 기밀이다”… 고려의 전략
화약의 기본 재료는 염초와 숯, 유황 세 가지이다. 문제는 배합 비율과 가공법, 특히 불길에 산소를 공급하는 염초의 순도였다. 북송은 1044년 『무경총요』에 제조법을 정리할 만큼 화약을 국가가 관리했고, 원과 명 역시 그 비법을 철저히 감췄다. 제작진은 화약 무기의 발원지인 중국 카이펑을 찾아 송나라의 화약 기술이 남긴 흔적을 살폈다. 첨단기술을 빠르게 손에 넣어 내 것으로 만드는 고려의 전략을 분석한다.
■ 화포보다 먼저 필요했던 것, 포를 얹을 배
포를 쏘려면 그 반동을 견딜 배가 있어야 한다. 고려의 조선 기술은 원나라도 탐낸 수준이었다. 고려 배는 왜 튼튼했을까.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고려 배의 재료인 소나무와 당시 중국·일본이 주로 쓴 삼나무의 휨·충격 실험을 진행했다. 소나무는 휘어지며 버텼고, 삼나무는 단번에 쪼개져 튕겨 나갔다. 화약 무기와 튼튼한 전함, 두 개의 카드가 맞물리는 과정을 살펴본다.
■ 우리 역사상 가장 성공한 공학자, 최무선
공민왕 사후 최무선은 화약 무기 전담 기구인 화통도감에서 그 뜻을 이어간다. 연구와 개발, 생산을 한곳에서 맡은 이곳에서 여러 화기가 만들어졌다. 최근 그 시절 흔적일지 모르는 유물 ‘황자화통’이 발견됐다. 화통도감 초창기에 만든 고려의 화기일 가능성도 짚어본다.
1380년 진포해전에서 최무선은 부원수로 출전했다. 기록에 따르면 그가 전함 건조를 직접 감독했다는 내용이 있다. 화약을 국산화하고, 화기를 개발하고, 그것을 실을 배까지 만든 뒤 스스로 첫 실전에 나선 것이다.
■ K-화력수군의 시작, 진포에서 노량까지
진포의 승리 이후 고려는 관음포 해전과 대마도 정벌로 기세를 이어갔고, 조선은 바다에서 적을 먼저 요격하는 상시 수군을 갖추게 된다. 그 기술은 200여 년 뒤 임진왜란에서 꽃을 피웠다.
화포도, 배도 우리가 처음 만든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고려는 당대 최첨단 기술을 빠르게 손에 넣고, 우리 바다에 맞게 고쳐 쓰고, 둘을 하나로 묶어 전에 없던 전술을 만들어냈다.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오늘, 600여 년 전 진포의 포성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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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모야. 왤케 재밌어!! 어지간한 식상해터진 영화보다 낫네!!
자랑스러운! 대단한! 정치색을 떠나서 해군사관학교가 바다에 있어야 하는 이유! 공민왕, 최무선, 이순신 모두 감사합니다!
지승현 형님도 타임슬립 같이 하나여! 조선으로!
화약 먼저 개발하면 뭐하누ㅉㅉ개처맞고 뒤졋는데ㅋㅋㅋ
고려시대의 강철검인 환도는 멋있다
애정하는 프로
매주 한 회도 빠짐없이 봅니다~
훌륭한 선조들의 지혜와 노력에 감사~~^^
지승현 배우 딕션 좋네요, 31:39 미국의 웅장함에 놀라고 갑니다.
그리스는 한반도의 선박하고 무스우인연이 깊은것일까요!!!
원의 독촉으로 전선 건조 이후 고려에 쓸만한 나무가 남아있지 않았고 ,여몽연합군이 일본 원정에 실패하면서 몽골과 중국인 13만명이 포로로 잡혔는데 농업 및 기술자를 제외하고 전부 살해당함.
사극 정도전에서는 아무래도 이성계 위주로 만들다 보니 최영이 보고 받는 식으로 아주 지나가듯이 진포해전이 다루어지는데 하지만 대사에서도 나오듯 그때 고려는 절명 직전이였죠. 만약 진포해전이 실패했다면 고려는 멸망각이였는데 이미 삼남 즉 전라, 충청, 경상 일대에 왜구가 내륙 깊숙히 있었고, 토벌이 안되자 북방 최강자 이성계의 친위부대를 이끌고 황산에서 격돌해서야 간신히 제압했는데, 오죽하면 이 전투로 이성계가 전국구 스타가 될 정도였으니, 이런 상황인데 4백척의 어마어마한 왜구 인원이 진포로 상륙했다면….
11:50 과학관 연구사님 학원강사 알바 많이 해보신 듯~ 딕션이나 전달력이 무지 좋으시네요ㅎㅎ
유익함
핵에 버금가는 극 고성능 화약 개발해야
최무선장군 있어는 총통 메이끝안고 지금 일어지서 좋아 는 기다려 역사 최무선장군 이야기 잘봤습니다 앞도 좋은 영상 많이 올주세요
0:40 샘맨이 배대~
고려 갑옷 고증 잘된건가? 일단 투구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봉시식이아닌 몽골 지배기 이후니깐 첨주형은 맞는거 같은데
현실은 자국 장병 발목이 날아가도 암것도 못하쥬😢
역사 스페셜 시간여행자.. 그 모두를 사랑합니다 늘 기다리는 프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숱한 비웃음과 실패 속에서도 끝내 화약 개발에 매진했던 최무선의 뜨거운 집념이 가슴을 깊이 울립니다. 왜구의 침략으로 백성들의 피눈물이 마르지 않던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바다를 뒤흔들며 조국을 지켜낸 진포해전의 웅장한 포성은 수백 년의 세월을 넘어 오늘날 세계 속에 당당히 우뚝 선 우리 국방력의 위대한 뿌리이자 벅찬 자부심으로 다가와 묵직한 전율을 선사합니다.
지현승님과 성우님 100세까지 방영해주세요😊😊
난 우리나라가 정말 좋다❤❤❤
나왓다 내 야동 ㅠㅠ
역시나 화포의 민족~~ 우리나라 육군 화력 쎈 이유가 다 있었음…
지금으로 치면 핵무기취급인거 같음
대장군전은 너무 놀랍네. 와우
아직도 애들이 고려대 화 약을 들여 왔다고 배우고 있는지 궁금하네
넘 잘만든 영상
근데 고려 갑옷이 역시 겁나 멋있다.
고려는 이렇게 최첨단 강철검과 강철무기와 갑옷,투구,군함대 등으로 발전돠 군사강국이었는데..
조선은 왜..ㅠㅠ
대들보가 날라오니 얼마나놀랬을까 ㅎㅎ
언제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상! 수신료의 가치!
공민왕은 시대를 앞선 마인들 가지고 있었네요. 그래서 조선왕조도 공민왕 만큼은 그 실력을 인정하고 존경을 했던 이유를 알겠네요.
고려는 이미 200년 전에 배에 대포를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서양보다 먼저 개발을 했었구나
고려는 시대를 앞선 기술을 많이 개발했었네요
당시 고려의 조선 기술은 세계 최강이었어여
조선이 건국 안하고 고려의 공민왕이 오래 살았다면 우리 나라는 시대를 앞서고 근대화도 빨라 받았들었을건데
안타깝네요